저는 평소에 GPT를 많이 사용합니다. 홈페이지 디자인을 만들거나 조금 단순하지만 직접 만들기 귀찮은 함수를 만들 때 GPT한테 만들어 달라고 하면 생각보다 잘 만들어 줍니다.
아니면 교수님께 수강 신청을 하거나 필요한 글을 만들 때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GPT가 만능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 정말 바보 같은 대답을 할 때도 있죠.
저희는 이런 인공지능의 강점을 이용하고 약점을 보완해서 논문을 번역해 볼 것입니다. 그전에,
이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러닝메이트 크루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제공받습니다.
https://fastcampus.co.kr/biz_online_researcher?referral=f116b3eedc288656c655800422b20656
설정하기
시작하기 전에 GPT에게 저에 대해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에게 최적화된 대답을 들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우측 상단 ChatGPT 맞춤 설정을 들어갑니다.
여기서 위에는 저에 대한 소개, 아래에는 원하는 답변을 적습니다. 저는 제가 읽은 논문들에 대해 알려주고 논문을 어떻게 요약해야 하는지,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영어로 쓰면 더 좋은 답변을 들을 수 있지만 저는 한국어로 썼습니다.
논문 찾기
저는 요즘 운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운동하는 영상이 있으면 자세가 올바른지 체크해 주는 인공지능을 만든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어떤 것을 읽으면 좋은지 물어봅시다.
논문을 소개할 때 링크도 같이 달라고 해서 링크를 넣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근데 링크가 잘못된 것도 많으니 그냥 구글에 복붙 합시다). OpenPose가 가장 괜찮아 보이니 이 논문을 읽어보는 것으로 하죠. 논문을 요약해 달라고 해봅시다.
논문의 instruction만 요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인공지능은 완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거짓말을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마지막에 한번 더 체크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요약한 정보를 기반으로 논문을 읽으면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모델 구조
모델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살펴봅시다. 영어가 짧아서 번역하는데 힘들다면 내용을 그대로 복사를 해서 GPT한테 물어보면 됩니다. 물론, 이것을 다 믿으면 안 되고 이것을 참고해서 직접 번역해야 합니다.
만약 내용 중간에 수식이 있어 복사하기가 힘들다면 캡쳐를 해서 해석해 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논문 구현
위 과정을 모두 거치면 논문에 대한 내용을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할 줄 아는 것은 다르듯이 이론을 안다고 해도 구현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우선 새 GPT를 열어서 논문에 대해 전체적으로 요약해 달라고 합시다. 저는 모델을 요약하는 이미지를 주어서 이 그림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는 편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이 모델은 F, Stage t - φ^t, Stage t - ρ^t 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부분을 구현해 달라고 한 뒤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하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것이 완벽하지 않고 실제로 실행하면 성능이 좋지 않거나 작동을 안 합니다. 이것은 모델에 대한 참고로 해야 하고 사람이 직접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더 알아보기
저는 논문을 읽고 번역하고 해석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GPT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남들보다 더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강의에는 제가 진행한 것 외에도
- 어떻게 하면 좋은 프롬프트를 넣을 수 있는지
- 각 GPT의 장단점은 무엇이고 언제, 어떤 GPT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 다른 사람들이 만든 GPT actions를 쓰거나 직접 만드는 방법
를 알 수 있고 이를 잘 활용한다면
- 논문 선행 연구 조사하기
- 논문 첨삭하기
- 교수님께 발표하기 전 질의응답 준비
- google 드라이브와 연동해서 작업한 내용 바로 드라이브에 올리기
- 유투브 영상 요약하기
- 복잡한 latex 문법 작성하기
를 할 수 있습니다.